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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의 ‘미세먼지’는 우리와 무관하다

중국정부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자국의 책임이 아니라며 22일부터 시작된 한.중 환경협력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미세먼지는 2013년 대비로 40% 정도 개선됐지만, 한국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것은 자국의 책임이 아니라는 억지주장을 하고있다. 하지만 정국정부가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주장하는 지역들은 300여곳에 이르는 주요 대도시들 뿐이며, 이조차 초미세먼지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치의 7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중국 전역의 미세먼지는 제대로 측정 하기 불가한 상태이다. :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중국 현지언론들에 의하면 21일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인 류빙장이 월례 브리핑에서 ”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영향을 준다고 맹몽적으로 탓하기만 하다가는 미세먼지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 것” 이라며 한국의 미세먼지는 중국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했다. 이어 ” 2013년 이후 중국의 대기질은 40% 이상 개선됐지만 한국은 그대로이거나 심지어 더 나빠졌다” 며 다른 조건이 그대로라면 한국도 중국처럼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정부는 자국의 대도시 대기오염이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중국 생태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도 중국 주요 도시들의 공기질은 국제기준으로 봤을때 여전히 매우 안좋은 상태다. 대기오염의 주적으로 손꼽히는 악명높은 중국의 석탄 사용량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 오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시민 주도 캠페인 참가자들이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_연합뉴스 지난해 ‘세계 에너지 통계보고서(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에 의하면 중국의 석탄 소비량은 2017년 기준 18억 9200만 TDE(발열량으로 환산한 석유환산톤)로 세계 1위이며 전세계 석탄 소비량의 절반을 넘는 양을 소비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전체 석탄 소비는 약 0.4% 증가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줄였다는 중국측의 의견은 무리가 많다는 분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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