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이 체포 당시 경찰에 "생각보다 빨리 찾았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오후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은 엿새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고유정은 현 남편과 살고 있는 충북 청주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정색 차량을 타고 이동하려는 중 경찰에 잡혔다.
당시 고유정은 경찰의 급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을 위해 경찰과 함께 집에 올라갔을 때도 같았다. 경찰이 "전 남편을 죽 인 것이 맞냐"고 묻자 고유정은 "맞다"라며 순순히 시인했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다음달 1일 기소 예정이다. 27일 제주지검은 "고유정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다음달 1일 기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1차 구속 만료 기한은 지난21일이었지만 고유정이 여전히 '우발적이였다' 주장하고 있으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검찰은 다음달 1일까지 구속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고유정 측은 당시 범 행 과정에서 다친 오른손을 증거로 우발적 행동이었음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