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 관계자에 의하면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A(여·67) 씨가 지난 12일 극심한 발열과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치료 도중 15일 목숨을 잃었다.
A 씨는 평소 경북 경산시에 있는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충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SFTS 환자가 발생한 후 13일에 대구에서 올해 SFTS로 목숨을 잃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대구시에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 후에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진드기의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많이 발견되며, 2018년에는 전국 259명이 SFTS에 감염됐고, 이 중에서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후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게 물렸을 경우 강압적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기보다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SFTS 감염자 비율이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기에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해도 텃밭이나 풀밭에 활동 빈도가 높은 사람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