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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통에서 '녹가루' 나왔는데 해당 업체는 "철을 섭취하는 것" 황당 해명

국내 유명 업체의 분유에서 녹가루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생후 한 달 된 아기가 새로 산 분유를 먹은 지 이틀 만에 설사와 구토를 해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위장염과 결장염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분유통이었다. 해당 분유통의 황토색 안전 캡 아래서 녹가루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와 분유에 섞인 것. 피해자 강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기가 잠을 아예 못자고 먹는 게 있으면 다 토했다"며 "녹이 황토색 가루처럼 있었다. 이게 분유안으로 떨어져서 아이가 먹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강씨는 업체 측에 항의를 했지만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다. 강씨의 항의에 업체 관계자는 "사람들은 철을 섭취하며 살아야 하니 먹어도 된다"는 말을 한 것. 강씨는 "영양제로 먹을 수 있게 제조되어 먹는 철분과 녹이 슨 철이 다른데 그걸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체 측은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으며 소비자 과실 가능성을 제기했다. 가습기를 틀거나 극소량의 물방울만 닿아도 분유통이 쉽게 녹 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씨는 "집에 가습기도 없으며 분유는 부엌 선반에 보관한다"고 반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건을 면밀히 살펴본 후 조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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