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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유튜버, 여행 중 '생선' 먹는 모습 포착돼... "폐경 수준의 몸 됐다" 변명

채식 중에서도 강도 높은 완전 채식을 주장하던 '비건' 여성 유튜버가 생선을 먹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거주하는 요바나 멘도사 아이리스는 '로바나(Rawvana)'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녀는 완전 채식 식단을 이용한 다이어트로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유튜버다. 특히 로바나의 이름을 딴 채식 상품을 판매하며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발생했다. 로바나가 친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며 생선을 먹은 모습이 포착된 것. 한 친구가 자신의 식사모습을 찍은 영상에서 로바나의 접시 위에 생선요리가 담긴 것이 스쳐 지나갔다. 영상에서 로바나는 황급히 양손으로 접시를 가렸지만 사람들의 매서운 눈을 피하지 못했다. 비난이 이어지자 로바나는 약 33분 가량의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로바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채식으로 인해 폐경 수준의 몸 상태가 되었다. 나도 여성이고 아기를 가져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또한 "채식을 하면서 늘 빈혈이 생겼으며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자칫 잘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였다. 의사가 더는 극단적 채식을 하면 안된다고 말해 두달 전 부터 생선과 달걀을 식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달걀과 생선을 먹었다. 몸이 나아지면 다시 비건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내 병이 절대 채식 위주 다이어트 탓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로바나의 유튜브와 SNS 계정에는 "이렇게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는데도 그걸 숨기고 계속 채식을 권했냐" "거짓말을 했던 당신을 믿고 따라한 내가 부끄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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