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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붕어빵 가게 찾아주는 어플 나왔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간식인 붕어빵 가게가 줄어들면서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주는 앱들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거리의 붕어빵 가게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팥,밀가루, 식용유 같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붕세권'은 붕어빵과 잉어빵 호떡을 파는 곳을 알려준다. 붕세권이란 '붕어빵 +역세권'의 합성어이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 5번 출구, 잉어빵 2개에 1000원' 같은 정보를 볼 수 있다. '가슴속 3천원'은 사용자 주변으로부터 1km에 있는 길거리 간식을 파는 곳을 알려주고 가격 정보와 별점, 후기를 제공한다. 최근 다운로드 1만건을 넘어서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 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팥소를 만들 때 쓰는 수입 팥(40kg)의 도매 가격은 25만 7000원으로 작년보다 17.1%가 올랐다. 업소용 식용유(18L)가격은 올해 초 2만원 정도에서 이달 초 4만원 정도가 돼 두 배로 올랐다. 밀가루 값도 오르면서 국제 밀 가격은 1t당 308달러로 작년보다 43.8% 비싸졌다. 작년까지 붕어빵을 팔았다는 한 노점상은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팥이며 밀가루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가스비도 많이 드는데, 반나절만 지나도 반죽이 상하고, 미세 먼지가 많거나 날씨가 너무 추워도 장사가 되지 않는다"며 장사를 접은 사연을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 동안 길거리 가게 수는 2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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