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옆 승객 사이에 끼여서 가는 비행기 이코노미석 중간 좌석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19일 CNN은 승객들이 가운데 앉길 원하게 만들거나 최소한 '덜 비참한' 여행을 하도록 돕는 좌석 디자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본사의 스타트업 기업 '몰론라베시팅'은 연속으로 있는 3개 이코노미 좌석에서 가운데 좌석을 양쪽 좌석보다 조금 더 낮게, 그리고 뒤로 어긋나게 배치했다.
승객이 일렬로 쭉 앉을 경우 이들은 모두 어깨 공간이 부족해진다.

하지만 중간 좌석을 조금만 뒤로 이동시켰을 때 더 많은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
그 결과 가운데 좌석은 양 옆자리보다 3~5인치 가량 넓어졌으며, 승객들은 더이상 팔꿈치 걸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단거리 국내선을 위한 디자인이며 현재 회사는 큰 TV스크린 등을 포함한 장거리 비행용 좌석을 개발 중이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좌석이 기존 항공기 좌석보다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항공사들의 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미 연방항공청은 지난달 이 새로운 좌석을 승인한 상태며,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 생산하고 있다.
몰론라베시팅 CEO 행크 스콧은 오는 2020년 4월에서 5월 사이 2개 항공사에서 이 좌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