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등으로 새로운 옷을 구입했을 때, 우리는 이것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어도 될까?
미국 주간지는 이에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새로 구입한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입게 될 경우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은 원인이 되는 물질이 피부에 닿았을 때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발진을 유발한다.
다만 접촉 직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이 지난 후에야 반응이 나타난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교수는 새로 산 옷을 입을 때 생기는 증상의 원인으로 '분산 염료'를 꼽았다.
분산 염료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등의 합성 섬유를 염색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세탁한 적이 없는 옷에 다량으로 존재한다.
그는 새 옷이 피부와 마찰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옷감에 있던 분산염료가 스며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축성과 방수 효과를 갖췄으며 반짝이는 소재로 된 옷들을 지목했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새로 산 옷을 입기 전 세탁을 해 남아있는 염료와 각종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