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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443평 창고형 '초대형 헌책방' 등장

서울시가 1465㎡(443평) 매장에서 헌책 12만권 가량을 판매하는 초대형 헌책방을 이달 말 선보인다. 11일 서울시는 헌책방 25곳이 참여하는 공공 헌책방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헌책방의 위치는 송파구 신천유수지 부근 옛 암웨이 창고자리에 문을 연다. 2호선 잠실나루역에서 도보 5분거리다. 산하 서울도서관이 운영하며 '서울책보고'라는 이름을 달 예정이다. 책방이 들어설 부지는 시유지다. 2014년까지 암웨이에서 창고로 사용하던 곳을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는 방침을 정했다. 내부에는 최신식 서가를 설치하고 카페도 만들었다. 참여하는 헌책방은 청계천의 동아서점·동신서림·상현서림과 신촌의 공씨책방 등이다. 주제별로 꾸며지는 일반 서점들과는 달리 이곳은 헌책방별로 서가를 분류할 예정이다. 책값 중에서 시설 위탁 수수료가 나가는 10%를 제외한 전부가 헌책방에 돌아간다. 이외에 독립출판물 전시 코너도 있다. 독립출판물 서점 8곳에서 2130여권을 구매해 배치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독립출판물(판매)코너도 들일 계획이다. 책방의 한켠에 보관중인 '특수한' 책들도 있다. 한 헌책방에서 보낸 1970~80년대 '선데이서울'이다. 이 책들을 포함해 다소 수위가 높은 책들은 앞으로 성인 대상 심야 책방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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