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건설을 확정했다.
정보는 이날 "1조319억을 투입해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 주민들에게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의정부 장암역이 종점인 7호선을 향후 의정부시 1개역, 양주시 옥정지구 등 2개역에 이어 포천까지 19.3㎞를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 건설 사업이다.
옥정지구-포천 소흘읍-대진대학교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현재 7호선 인천 방향은 이미 청라국제지구까지 연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장암역에서 양주 옥정까지 15.3㎞를 연장하는 사업은 올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포천 연장사업은 옥정지구에서 다시 포천까지 잇게 된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기 때문에 목표한 대로 2026년 개통도 가능한 상황이다.

포천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망이 없는 지역으로 수도권임에도 접경지역 군사시설로 점철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이날 신분당선 연장은 탈락한 데 반해 오히려 포천선이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이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진대, 경복대, 차의과대 등 대학교 학생과 8개 산업단지 근로자 등 23만여 명 이상이 철도 서비스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포천에서 버스와 전철을 이용해 강남구청역까지 2시간 30분 걸리던 이동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해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