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날에는 식욕이 당기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때 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살이 찌기 쉽다.
배는 출출한데 살이 걱정된다면 요즘 제철인 딸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봄이 제철인 딸기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화합물함량이 특히 높기 때문.
항산화물질은 스트레스나 지나친 신체활동, 흡연, 환경오염 등으로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지워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꿔준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딸기 속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지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자공여능도 10% 증가한다.
딸기에 있는 엘라직 산(Ellagic acid)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다른 과실류보다 딸기에 10배 이상 많이 들어가 있다.

딸기는 씨와 함께 섭취를 할 수 있는데 엘라직산은 이 딸기 씨에 특히 많다.
항산화 및 항염 활성이 높은 엘라직산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손상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어 봄철 피부 노화를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딸기는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식품과학과는 실험 쥐에게 딸기 가루를 먹이는 실험을 했다.
딸기 가루를 먹은 실험쥐는 체중 감소와 함께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오는 증상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 조직 검사 결과 염증 반응도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래 앉아있는 생활방식과, 당분 및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대장 염증을 촉진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험을 높이는데 이럴 때 딸기를 먹으면 좋다.
딸기의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67mg로 다른 과실류나 채소에 피해 풍부한 편이다.

비타민C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오렌지보다 1.5배 많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산 딸기 품종 보급률은 현재 94.5%로 시판중인 딸기의 대부분은 우리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