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 속에 거르게 되는 '아침식사', 최근 아침식사 유무에 따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31일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대공동 연구팀은 2014~2016년 국민건강 영향조사에 참가했던 720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아침식사 횟수에 따른 4개의 그룹(0회, 1~2회, 3~4회, 5~7회)으로 나눴으며, 10년 사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식사 빈도가 죽상심혈관질환 발생과 매우 큰 연관성이 발견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죽사경화성 심혈관질환이란 혈관 내에 쌓인 혈전으로 인해 혈액이 순환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콜레스테롤과 같은 노폐물들이 심장의 동맥벽에 축적되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게 된다.

조사결과 2786명(약38%)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게나왔다.
아침식사 유무에 따라 질환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또한 아침식사를 한번도 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5~7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질환 발생률이 1.5배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주일에 아침식사를 1~2회 먹는 참가자들이 질환 발생률이 낮게 나온 것이었다.

이는 일주일에 5~7회 먹는 사람들에 비해 22% 낮게 측정되었으며, 거의 먹지 않은 사람들과는 68%나 낮은 수치였다.

연구팀은 결과를 토대로 '1주일에 1회이상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도 심혈관질환을 방지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