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한때 연상인 누나의 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당시에는 귀엽게 느껴졌지만 문제는 30대가 된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

#2 임재범 '고해'
임재범 노래는 최대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그 중에서도 '고해'는 최악의 선곡 중 하나다.
노래를 부르면서 임재범의 창법을 따라하는 것도 견디기 힘들지만 침울해지는 분위기에 노래방을 떠나고 싶어진다고.

#3 버즈 '겁쟁이'
사연 가득한 표정으로 민경훈의 손짓을 따라하며 애절한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노래.
노래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 좀 안됐으면 하는 바람이 많은 곡.

#4 이적 '다행이다'
이 노래를 여자친구에게 불러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구구절절한 가사에 부끄러움은 나의 몫.
결혼식 축가로 이 노래를 직접 부르려는 예비 신랑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을 정도.

#5 박효신 '야생화'
허스키 창법의 대명사 박효신. 하지만 박효신 노래는 임재범의 노래보다 훨씬 난이도가 있는 곡이다.
박효신의 바이브레이션을 따라하다가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부터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