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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논란에 소속 연예인들 이탈 조짐·내부균열 나오는 YG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이 위태롭다. 현재 YG 소속 일부 가수들의 논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데다가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까지 이 논란에 휩싸인 것. 이로 인해 일부 스타급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YG 소속 가수들의 마'약 논란으로 소속사의 이미지가 '약국(YG)'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현재 대중들의 인식 또한 나빠지고 있다"며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배우로서 소속사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YG 소속 연기자 4명이 소속 기획사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YG 소속 연기자 가운데 몇 명은 외부 다른 기획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를 한다고 알고 있다"며 "외부 기획사들은 이들이 소속사를 옮길 경우 YG와의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한 변호사를 고용해주는 등 구체적인 조건 또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지상파 방송사 프로듀서는 "한 때 YG라는 이름만으로도 프로그램에 캐스팅 될 정도로 힘이 있었지만 연일 터지는 논란으로 인해 방송계에서 YG 소속 연기자들을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의혹이 소속 가수 뿐만 아니라 대표에게서도 나왔기에 같은 기획사라는 이유로 소속 연기자들 또한 복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받게 된다"면서 "특히 CF 등이 주 수입원인 연기자들에게는 이런 의심이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광고계 한 AE는 "평소 깨끗하고 친근한 이미지인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는데 나중에 해당 연기자가 마'약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상품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런 피해가 나오지 않기 위해 애초에 YG 출신 연예인을 뽑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소속 연예인들의 전속계약 해지 여부에 대해 입장이 나뉘고 있다. 기획사가 각종 논란으로 문제를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소속 연예인이 피해를 봐 신의성실 원칙을 위반했다는 주장, 소속 연예인 등의 개별적인 잘못일 뿐 기획사의 직접적인 잘못이 아니라는 주장이 대립된다. 전자는 계약 해지를 할 수 있으며 후자는 불가능하다. YG는 1990년대 대중 음악계를 풍미한 그룹 '서태지아 아이들' 출신 양현석이 설립한 회사다. 힙합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뱅, 투애니원 등 유명 가수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3대 기획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가요계 뿐만 아니라 정상급 스타 배우 등을 영입해 방송계 연기 부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주는 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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