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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가벼운거라면, 약 대신 '이것' 효과

  우울증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뇌 신경의 흥분 작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함)이나 세로토닌(우울·충동을 완화하는 작용을 함)의 활성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우울증을 치료하는 항우울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운동 역시 항우울제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이기도 한다.   우울감을 느끼긴 하지만 증상이 약한 편이라 약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유산소 운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이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우울제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하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어나며,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이 완화되는 부가적인 치료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영국 왕립정신과협회는 가벼운 우울증을 앓던 94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과 약물·상담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졌다. 약물 및 상담 치료 그룹이 20.8점에서 11.1점으로 낮아진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다만, 우울증 완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한 번 시작 할 때 40분에서 50분씩은 옆 사람과 대화하기 힘들 정도로 해야 하며,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치료 효과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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