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내에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23)이 과거 입었던 티셔츠가 재조명 되며 일본인들 사이에서 문제를 삼은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일본의 극우 매체는 과거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한 것, 2013년 리더 RM(24)이 SNS에 광복절 기념 글을 남긴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는 사람들이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모습, 원자폭탄 투하 장면 등이 프린팅 돼 있다.
RM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한다. 대한독립만세"라고 게재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일본이 방송 출연을 막은 이번 조치가 최악의 좌충수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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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퍼지고있는 일본 과거행위에 대한 영어자료[/caption]
이번 일로 인해 전세계의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2차대전 당시 일본이 벌인 행위와 전 후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 반성없는 일본의 자세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출연 취소 결정이 일본에게는 오히려 '최악의 좌충수'가 될 수 있다는 것.
해외 활동을 걱정하기엔 방탄소년단은 이미 미국의 메인 토크쇼인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팰런쇼, 엘렌쇼 출연 등 탈아시아급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정을 다 소화하기 힘들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일본 공연이 막힌다고 하더라도 크게 아쉬울게 없는 입장.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14일 도쿄돔, 21과 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일본 돔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