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비티사가 제작&배급하여 서비스했던 MMORPG게임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는 2001년 11월에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2002년 7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 MMORPG 성향이 담긴 게임들이 많았는데, 다른 RPG 게임과는 다르게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로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라비티사는 악튜러스라는 게임을 제작했을 때 사용했던 엔진을 개선하여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이명진작가의 라그나로크의 만화를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의 만화의 모든 것을 따온 것은 아니었으며, 세계관정도로만 참고를 하여 게임을 제작했다고 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원작 만화였던 라그나로크에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3D로 구성되어 있는 배경에 2D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구현해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당시 수준의 높은 그래픽은 다른 RPG게임과는 많은 차별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라그나로그에 사용되었던 BGM 조차 퀄리티가 높았기 때문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했다.

캐릭터 육성을 통해 전직과 전승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들은 하드 유저들을 따라잡을 수 없었고, 자신의 한계에 도달하여 성장을 멈추게 되는 유저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자신이 원하는 성별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덕분에 여성 유저들도 꽤나 많았던 게임 중 하나이다.

저마다 플레이 성향에 맞게 게임을 즐겼지만, 노가다 시스템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지쳐가는 유저들도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양한 몬스터 카드, 속성 시스템 등으로 인해 캐릭터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부여할 수 있었고 유저들은 저마다 인기있는 카드들을 얻기 위해 노가다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상인'이라는 직업도 있었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자신이 판매하고 싶은 물건을 다른 유저들에게 보다 쉽게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상인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서브 캐릭터로도 많이 육성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라그나로크.

정식으로 출시하여 월 정액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받았던 라그나로크 온라인.
2009년 시스템에 업데이트를 진행 후 2010년 부분유료화로 즐길 수 있는 바포메트 서버를 건설하여, 다시한번 유저들의 유입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하면서 동시에 진행했던 해외에서의 흥행은 굉장히 성공적이었고, 라그나로크 제로와 라그나로크 모바일 등 라그나로크 IP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추억을 남겨준 라그나로크.
당신에게 라그나로크는 어떤 추억이 잠들어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