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쪼개기'로 생활비 절약하려면 몇개로 나누는게 좋을까?
월급이 그저 통장을 스쳐가 흔히 '텅장'이라고 불리는 당신, 새해에는 달라져보자!
늘 저축하고 아껴쓰자는 마인드로 시작하지만 재테크가 쉽지만은 않을텐데요.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통장 쪼개기'입니다.
무조건 월급 통장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용도에 맞게 여러개로 쪼개서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 재테크 방식인데요.

그렇다면 통장을 어떤 기준으로, 몇개로 쪼개서 생활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요?
여기에서 정답이 딱 정해진건 없지만 보통 통장 4-5개로 나누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월급통장, 체크카드 통장, 저축통장, 투자 통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상금 통장으로 나눕니다.
각 통장의 기본적인 용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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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급통장[/caption]
월급이 들어오는 동시에 공과금과 보험료 등 고정비가 자동이체 되는 통장
2.생활비(비고정지출) 통장
식비와 쇼핑 등 매월 비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용돈을 사용하는 통장
3.저축 통장
적금, 예금 등 매달 정해진 금액을 넣어둔 후 저축 상품으로 자동이체 되는 통장
4. 투자통장
펀드, 주식 등 투자가 이뤄지는 통장
5.비상금 통장
월 생활비의 3배 이상의 비상금을 모아두는 통장
혹은 월급 10% 정도로 비상금 마련 통장

한번에 5개를 만들어 사용하기 어렵다면 먼저 월급 통장과 생활비 통장부터 쪼개거나, 고정지출통장과 비고정지출통장 2개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3번째, 4번째, 5번째 통장으로 갯수를 늘려나가면 됩니다.
통장을 쪼개서 생활비를 관리하게 되면 실제로 생활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용도에 맞게 쪼갠 5개 통장의 운용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1.월급통장
매달 월급이 들어옴과 동시에 말일이 되면 잔고가 0원이 되는 통장입니다.
자동이체를 통하여 월급을 각각의 통장으로 보내주는 '정거장'역할을 하는데, 보험, 월세와 같은 고정지출을 자동이체로 빠져나가게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CMA나 자유입출금 통장을 쓰면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좋습니다.
2.생활비 통장

매달 용돈 상한선을 정해둔 다음 그만큼의 돈만 이체하는 통장을 말합니다. 식비, 의복비, 교통비 등 매달 마음먹기에 따라 지출이 달라는 비고정지출을 관리하는 통장으로
정해진 예산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소비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활비 통장에 잔액이 생기면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합니다.
자주 쓰는 통장이기 때문에 체크카드와 연계시키거나 주거래은행의 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3.저축통장

예금이나 적금 등 이율은 낮아도 원금이 보장되는 곳에 꾸준히 적립하는 통장을 뜻합니다.
만약 가입한 저축상품이 2개라면 매달 통장 2개에서 자동이체가 됩니다.
적금 만기가 돌아오면 또다시 정기예금으로 예치하여 예금 풍차돌리기와 연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이나 저축 은행 등 비교적 금리가 높은 곳에서 저축상품에 가입하면 좋습니다.
4. 투자통장
펀드나 주식, P2P, 크라우드펀딩 등 투자로 돈을 굴리는 계좌로 운용하는 상품이 여러개라면 함께 관리가 가능하고 비과세 혜택이 큰 ISA 통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무리한 투자보다는 소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여 시장의 감을 익히고 금융 DNA를 키워나가는 목표를 세우면 도움이 됩니다.
5.비상금통장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CMA,MMF등에 월 생활비의 3배 이상을 비상금으로 확보해두는 통장입니다.
한거번에 비상금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어 매달 수익의 일부를 비상금으로 쌓아 한달치 월급을 모아 볼 것을 권장합니다.
상여금이나 보너스가 나올 땐 비상금 통장부터 먼저 채우고 이미 비상금이 두둑한 상황이라면 저축상품이나 투자상품에 추가 납입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