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위협하는 생태교란종?
한국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물을 떠올리면 황소개구리, 배스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더 위협적인 생물이 있었으나 바로 '가시박'이다.

2000년대 중 후반부터 대두된 문제인데, 특히나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남부 지방으로 펼쳐져 있는 무서운 생태교란생물이다.
가시박은 4등급 오수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면역력을 지니고 있고 놀라운 번식력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밤섬 정화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의 모습이다.
오염이 된 땅에도 뿌리를 잡아 무성하게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가시박이 무성해지면 기존에 자라고 있던 토종 생물이 햇빛을 받지 못하게 돼 고사하게 된다.

경북 김천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제거 작업을 하고 난 뒤에도 2달 뒤 하천을 뒤덮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생물이다.
육식 교란종이 안정화되고 있는 요즘 가장 위험한 생태교란종으로 꼽히고 있으나,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