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이동 개농장에서 도망친 모견에게서 태어난 두 강아지. 이 강아지들은 하남 감일지구를 떠돌다가 구조됐다.
하남시 보호소에서 생활을 하던 자매는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언니 강아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호소를 떠나 새 가족의 품으로 떠나는 날, 언니 강아지는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했다. 시선은 계속해서 케이지로 향했다.
언니 강아지는 혼자 남은 동생을 계속 바라봤다. 몇 번이고 돌아 보고 나서야 이 강아지는 가족의 품으로 가게 됐다.
새로운 집으로 입양된 언니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게 됐지만 언니의 빈자리가 생긴 동생은 쓸쓸하고 위축된 상태로 보호소 케이지 한 구석을 지켰다.
이때 안타까운 자매의 사연을 알게 된 한 부부가 남겨진 동생 강아지를 입양했다는 소식으로 자매 강아지의 운명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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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첫 날 적응을 위해 다른 강아지들과 격리된 동생 강아지의 모습[/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