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강에 설치된 초대형 '츄파풉스' 조형물이 주저앉았다.
농심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한강 세빛둥둥섬에 25m 크기의 초대형 '츄파춥스 조형물이 세워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츄파춥스 조형물은 높이가 25m에 달하는 크기로 막대기 부분이 일부만 강 위로 드러나 마치 한강에 대형 츄파춥스가 꽂혀있는 것 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밤에는 츄파춥스 안에서 조명이 켜진다.

세빛둥둥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츄파춥스 그래픽 아트월과 각종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팝업스토어에서는 츄파춥스를 증정하는 등 '츄파아일랜드'라는 이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츄파춥스 조형물이 강한 바람에 쓰러진채 방치되고 있다.

상단 열기구 모양 조형물에서 발마이 빠지는 바람에 강물에 빠져있는 것.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설치한 초대형 츄파춥스지만 봄철에 드문드문 찾아오는 강한 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세빛둥둥섬의 한 관계는 "설치 비용이 1000만원 가량 된다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으며 농심 관계자는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사탕 브랜드로 손꼽히는 막대사탕 츄파춥스는 1998년부터 농심이 국내에 들여와 공식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