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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딸이 먹었는데 백화정 유명 빵에서 '제습제' 나와

국내 대형 백화점의 유명 빵집에서 만든  빵 속에서 제습제가 다량 발견됐으나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주 집 근처의 국내 유명 B 백화점 동탄점에 입주해 있는 C 빵집에서 수박식빵, 바나나빵, 딸기빵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33개월 딸에게 딸기빵을 먹이다 보니 빵 속에서 비닐 포장 안에 터져나온 제습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아이에게 빵의 3분의 2가량을 먹이고 남은 것을 자신이 먹었는데, 매우 질겅거리며 이물감이 느껴져 뱉어내고 빵 안을 살펴보니 제습제였다. 다음 날 소비자는 백화점에 항의했더니 식음료 책임자가 사과하고 이어 빵 업체의 담당자가 전화를 해왔는데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마를 원하는지 금액을 먼저 제시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 얼마를 원하느냐'라고 물었고 A씨는 업체의 태도가 '얼마를 주면 입을 닫을래'라고 느껴졌다.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고 적절하지도 않은 규모의 보상금으로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백화점 측은 이물질 발견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A씨의 제보 내용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빵을 반죽하고 굽는 과정에서 제습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백화점과 빵집 담당자들이 피해자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사과했으며 보상 문제는 고객님이 먼저 얘기를 꺼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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