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했다.
현재 우세종인 BA.5 변이보다 확산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됐다.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이틀 뒤인 7일 확진됐다.
무섭게 퍼지고 있는 BA.5를 대비해 정부가 4000여개 코로나 19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다.

검사·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도 이달 중 3500여개 추가한다.
또 고위험군 대상 패스트트랙 적용 대상을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하고 요양병원에서는
비접촉 면회만 허용한다. 이를 통해 하루 확진자 30만명 발생 상황에도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파속도가 빠르고 면역회피력까지 갖춘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확산 탓에
재유행 정점 규모가 커지고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유행 시 검사 수요를 고려한 진단키트 유통망 관리 대책도 나왔다.
이날부터 모든 편의점에서의 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함으로써 야간·주말 상황에서의
구매 편의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일간 확진자 수가 1주만에 2배씩 불어나느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졌다.
확진자 수가 급격히 불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재유행 정점 예측치를 8월 중순이나
말 사이 20만~28명으로 조정했다. 기촌 전망치 15만~20만명보다 늘어난 규모다.
BA.5 확산 탓이다. 해외유입까지 포함한 국내 전체 검출률은 52%로
이미 5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