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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30년 만에 폐지 수순 밟는다

MBC의 '월화드라마'가 30년 만에 전격 폐지가 된다. 25일 MB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오전 본부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월화드라마의 폐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오는 7월 방영 예정된 드라마가 MBC의 마지막 월화드라마다. MBC관계자는 "우선 월·화요일 밤 시간대에  드라마 편성 폐지는 확정이 됐지만, 대체 편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사안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BC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편성시간을 기존 시간대에서 1시간 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번에 MBC측에서 내린 결정으로 지상파 3사의 '밤 10시 미니시리즈' 공식이 깨질 것인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번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상파의 위기를 보여주는 사건" 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은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또한 MBC는 수목드라마 또한 기존의 시간대에서 1시간 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는 tvN 등에서 드라마 시간대를 밤 9시 30분으로 당겨 편성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여진다. 수목드라마까지 시간대가 바뀌게 되면 미니시리즈는 밤 10시 방송이라는 공식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MBC의 이와 같은 결정에 따라 나머지 지상파 방송사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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