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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의 '현대판 원효대사 해골물' 사건

마른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는 사찰을 찾아간 VJ 특공대가 밝힌 충격적인 비의 정체가 알려졌다. '현대판 원효대사 해골물' 사건으로도 불릴만한 이 일은 VJ특공대 팀에 의해 원인이 밝혀지고 말았다. 한 사찰의 지붕 위와 탑 주변에만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하러 간 VJ 특공대. 탑 주변의 가로 5m, 세로 2m 지점에만 내리는 이 비는 마른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구역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특정 지역에만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분명 특별한 기운이 있을 것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몰려들었다. 이들은 우연히 옷에 떨어진 비 자국을 보여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 물을 얼굴에 흡수시키면 피부도 좋아진다는 말도 전했다. 정말 하늘에서 이 사찰에만 특별한 비를 내려주는 것일까? VJ특공대는 이 물의 성분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강릉 원주대 화학과 연구실에 의뢰했다. 분석 결과, 이 물은 일반 물이 아닌 다른 특정 성분이 발견된 다른 물질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유기물이 나온 것으로 봐서 이것은 물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로부터 나온 액체였던 것. 이 사실을 들은 VJ특공대는 정밀 카메라를 통해 물이 떨어지는 구역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이 물의 정체는 끝검은말매미충이라는 벌레에서 나온 배설물로 확인됐다. 이 벌레는 수액을 빨아먹고 영양분을 몸에 축척한 후 바로 수분을 배설하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몸에 좋다는 물은 이 구역에만 내리는 특별한 물이 아닌 벌레의 배설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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