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클론 출신인 강원래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2차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빈소에는 강원래와 그의 가족 이름이 쓰인 조화가 세워졌다.
앞서 강원래는 이 직원을 "제 손발이 돼 일하는 직원"이라며 "여러분이 힘이 돼 달라"고
도움을 호소했었다. 이 직원의 아내는 이 편지글을 통해 "(남편이)코로나19 백신 1·2차를 맞았는데
정부에서 기저질환 환자들은 더욱 맞아야 된다고 보도해 1차 아스트라제네카를 5월 3일에 맞았다.

그런데 그 이후로 가슴 통증도 생기고 숨 쉬기 힘들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라며
그러다 응급실에 갔더니 폐에 물이 생기고 부종이 심해 입원을 했고, 투석을 집중적으로
여러번 했다고 알렸다. 이어 "7월 19일에 2차 화이자를 맞았다.
그 후 남편은 가슴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병원에선 인과성이 없다고만 했고, 끝내 남편은
8월 3일 응급실 이송 중 심정지가 왔고, 남편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 남편을 비롯한 다른 피해자들에게 실망을 주지 말라.
제발 인간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다시는 여기 있는 피해자 가족처럼 또 다시 피해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주시고,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꼭 인정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해 8월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서(SNS)를 통해 이 직원의 상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 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른 채 가슴만 치며
힘들어한다"며 "제가 전화를 해 눈물을 흘리며 이런 저런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르네요"라고 했다.
또 "어떤 말로 위로가 안 될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하자니 답답하기만 하다"며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돼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