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겨울철 캠핑 '일산화탄소' 조심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을 피해 북적이는 실내 대신 겨울철 캠핑,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일에는 합천댐 인근에서 캠핑을 하던 노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 부부는 전날 일행으로 온 3명과 함께 캠핑을 하고 개인 차량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잠이 들었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했고, 이들의 사망 원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임을 확인했다. 지난 5월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강원도 횡성군의 한 캠핑장에서 야영하던 부부와 네 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머물던 텐트 안에서 숯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이들이 혈중 일산화탄소(CO)농도가 75%를 넘었다는 점을 들어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은 26명이고, 다친 사람은 59명이다. 특히 일산화탄손느 색과 모양이 전혀 없어 사람이 인지할 수 없고, 소량의 가스만으로 인체에 해를 가할 수 있어 '소리없는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 창문을 어느 정도 열어놓아 환기가 되도록 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