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면 면역력 저하, 집중력 감퇴 등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잠들기 전 침실의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조명기구나
전자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침실의 온도다.
우리 몸은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수면 모드에 들어간다.
침실 온도를 적절히 낮춰 놓으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게 되고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면서 잠들기 더 쉬워진다.

침실의 온도가 높으면 깊은 잠에 들기 어렵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가
일어나 전해질과 영양상태의 균형이 깨지게 돼 자다가 자주 깨게 되기 때문이다.
침실의 온도가 높아 체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몸의 회복을 돕는 깊은 잠의
양이 확 줄어 잠을 자도 피곤하고 낮게 졸읍이 쏟아지게 된다.

침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방안의 온도를 고려해
23~26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침실을 만드려면 낮에 블라인드를
쳐서 빛이 방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조명기구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