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네이버 뉴스 검색 제공이 중지됐다.
검색은 되지만 검색한 뉴스를 클릭하면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중국 당국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서비스를 차단한지 약 7개월여만에 뉴스 서비스까지 제한한 것.
'http' 프로토콜만 막은 상태이기 때문에 'https' 프로토콜로 접속하면 뉴스가 열린다.

윤석웅 한국인터넷 진흥원 베이징 센터장은 "중국 당국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대문격인 'http://news.naver.com'은 잠궜지만, 암호화 개념이 들어간 'https'는 열어둔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 프로토콜을 열어둔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잇단 한국 인터넷 서비스 차단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이유를 묻고 있지만 어떠한 답변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네이버 기사 차단 이외에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 포스트도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 측은 천안문 사태 30주년을 맞아 자사 웹사이트에 대한 중국 내 접속이 차단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단된 이유에 대해서는 가디언 온라인과 인쇄판을 통해 다양한 천안문 사태 특집 기사를 게재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는 자체 분석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