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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시안'으로 살아가는 남자, "강아지 취급 좋아"

사람이지만 '개'이고 싶어 개처럼 사는 사람이 있다. 영국의 ITV '인간 강아지의 감춰진 삶'에 출연한 톰 피터스(Tom Peters)는 마치 자신이 개인 듯 행동하는 삶을 공개했다. 그는 강아지가 되고 싶어 라텍스로 특수 제작된 달마시안 옷을 입었다. 톰의 또 다른 자아는 강아지 '스팟(Spot)'으로, 그는 평소 네 발로 기어다니거나 강아지 사료를 먹는다. 톰은 "강아지 분장을 하면 사람들이 안좋게 보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강아지로 변신하면 평소에 없던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렇게 개로 살다보니 이젠 오히려 사람으로 사는게 더 힘들다는 후문. 피터는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워진다"며 "개로서 살면 일상의 단순함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가령 주인이 던져준 테니스공을 물어오는 것 처럼 말이다. 이렇게 하면 칭찬도 받을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낮에는 극장에서 조명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수입 대부분을 강아지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데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가 되면 그저 노느라 행복하다. 이는 보통의 어른들은 갖지 못하는 시간들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는 톰 외에도 강아지처럼 살아가는 '인간 강아지'들을 여럿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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