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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코로나19 더 위험하다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만이 코로나 19에도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코로나 19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독일, 스위스 등 다국적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방세포와 체지방 내의 특정 면역세포를 감염시켜 인체의 면역 방어체계를 훼손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비만 치료 환자에서 얻은 지방조직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는지 실험하고, 감염된 지방 조직에서 다양한 세포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척해 본 결과 비만 조직 내 면역 세포들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비만 조직 대부분은 비만세포로 구성돼 있지만, '대식세포'등 면역력을 담당하는 세포도  포함돼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대식세포가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카스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정상 체중이 77kg인데 실제 무게가 113kg인 남자가 있다면, 상당량의 지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에 바이러스가 상주하면서 자기복제를 계속하고 파괴적인 면역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나 치료제 투여할 때 환자의 몸무게나 지방 보유량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가 우리의 면역 체계를 회피하려고 지방 세포로 숨는 것일 수 있다. 우리 인체로서는 지방세포가 '아킬레스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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