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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세상

라디오 방송중 신체 절단된 연예인의 근황

라디오 방송을 하다가 혀가 절단된 연예인의 사연이 방송됐다. 바로 그 주인공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언 이현주로 지난 13일 방영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그녀의 기구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현주는 데뷔하고 나서 바로 '촉새'로 인기를 끌며 MBC 방송연예대생 코미디부문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할 만큼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다. 각종 상을 수상하고 10여편 이상의 CF를 촬영할 정도로 인기 절정을 누리던 그녀에게 여러 악성 루머가 달렸고 그 결과 도피성 음주 가무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한 달 유흥비만 1000만원을 소비했을 정도로 그 심각성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술에 의지하다가 알코올 의존증까지 걸리게 되었고 급격한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몸무게는 38kg까지 이르렀다. 이어 찾아온 우울증과 폐결핵까지 그녀는 고통 속에서 방송활동을 했고 결국 이현주는 28세란 어린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치과 치료를 받은 다음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출연에 임했고 무의식중에 과자를 먹다가 혀를 깨물어 절단되는 사고까지 당하게 되었다. 이는 장애인 5급 판정을 받게 될 정도로 굉장히 큰 사고였는데 그 이후 4중 추돌사고를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쳐 몸이 마비 되기도 하였다. 인기를 뒤로하고 은퇴하게 된 그녀는 2년동안 정신분열과 더불어 환각, 환청 속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 놓았다. "어떨 때는 '뛰어내려', '넌 여기서 살 가치가 없어', 부모님을 죽여'라는 어떤 소리에 내 이성을 지배당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라고 밝혔다. 지푸라기를 잡는다는 심정으로 무속인을 찾아갔고 귀신을 쫓겠다며 일주일간 때려 온 몸에 피멍이 들기도 했다. 심지어 눈에 귀신이 끼었다며 눈을 찔리고 바로 실명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현주의 병을 치료하느라 부유했던 집안의 가세도 급격하게 기울게 되었고 결국 이현주는 극단적인 결심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현주가 버텨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어머니의 헌신적인 애정과 보살핌 덕분이었는데 이로 인해 그녀는 끝까지 살 수 있었다. 이에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건강이 점점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보인 이현주는 선교활동을 통해 봉사를 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달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또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정말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53살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달하고자 노력할테니 예쁜 얼굴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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