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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위에서 굴욕적으로 퇴장당한 中 여배우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중국의 여배우 시염비(32)가 굴욕적으로 끌려 내려오는 해프닝을 겪었다. 16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칸 영화제에 첫 참석하게 된 시염비가 레드카펫에 오르자마자 사진시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 촬영을 끝낸 취재진들은 시염비에게 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다른 포즈를 더 요구하는 것으로 알아들은 시염비는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계속 취했다. 너무 오랜 시간동안 포즈를 취한 시염비는 영화제 직원이 다가가 퇴장을 요구했으나 시염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포즈를 취했다. 취재기자들과 관객들의 야유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결국 시염비를 레드카펫에서 끌어내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중국에 모욕감을 줬다"라고 비난했다. 시염비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확인하고 웨이보에 해명하는 글을 업로드 했다. 그녀는 "어떤 배우든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르게 되면 긴장하게 되는데 나 또한 그러했다"라며 "사진기자들이 계속해서 사진을 요구하고 현장은 너무 시끄러워 주최 측과 소통하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시염비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에 올라와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염비는 중국 드라마 '연희공략'에서 궁녀로 출연했던 배우다. 그녀는 중국에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중국 여배우인 판빙빙이나 공리에 비해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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