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물속에서 자신의 머리 부분에 공기방울을 붙인 채 숨을 쉬는데, 숨을 쉴 때 마다 공기방울이 커졌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터지지 않는다.
이 놀라운 능력을 가진 도마뱀은 중앙아메리카에서도 주로 코스타리카에 서식하는 '워터아놀도마뱀(Anolis aquaticus)'으로, 이전까지는 단순히 물속에서만 생활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영상 촬영으로 인해 물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스위어크 박사에 따르면 이 도마뱀은 물에 들어간 후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앉아 이런 방식으로 숨을 쉬며, 심지어 어떤 도마뱀은 최대 16분간 잠수를 했다.
이 도마뱀을 포착한 스위어크 박사는 "아마도 천적을 피하기 위해 터득한 방법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도 "어떤 원리로 물속에서 숨을 쉬는 건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