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고있다. 특히 반려견들과 함께 물가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지만 반려견이 수영을 싫어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개 견종별 수영 실력을 비교해봤다.

모든 개들은 다 수영을 잘할까? 답은 '아니다'다. 개들도 물을 좋아하는 개가 있고 물을 두려워하는 개가 있다.
수영실력도 견종에 따라 갈린다. 견종의 특성을 미리 알아두면 강아지와 함께 피서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개는 품종마다 각각 특성이 있다. 사냥을 잘하거나 집을 잘 지키는 개가 있다. 이처럼 태어날 때 부터 수영을 좋아하는 개도 있다. 수영을 잘하는 개는 아래와 같다.

산에서의 구조견이 세인트 버나드라면 물에서의 인명구조견은 '뉴펀들랜드'다.

사람을 구할 수 있는 큰 체격과, 추위에 강하고 방수성이 좋은 털을 가진 뉴펀들랜드는 발가락 사이 살이 다른 개들보다 더 많이 자라있다. 이 발가락 사이 살이 물갈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영을 더 잘한다고 한다.

지능이 높고 사람과 친화력이 좋은 '리트리버'는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 같은 막이 있어 수영을 잘하는 편이다.

리트리버의 이름은 영문으로 Retriever, 즉 '되찾아오다'라는 뜻이다. 물놀이를 할 때 공 등을 던지면 놀이처럼 생각하고 신나서 물어온다.

이름부터 물놀이를 잘할 것 같은 견종인 '포르투갈 워터 독'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키우는 개로 유명한 이 개는 선박과 선박 사이 연락을 위해 길러진 견종으로 수영실력이 탁월하다고 전해진다.

이밖에도 사냥개인 코커스패니얼, 푸들 등도 수영을 잘하는 견종에 속한다고 한다.

반대로 닥스훈트나 웰시코기는 다리가 짧은 신체구조로 인해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코가 눌려있는 단두종인 퍼그나 불독 또한 물속에서 호흡이 힘들어 수영에 적합하지 못한 견종이다.
수영을 잘하는 견종도 너무 오래 수영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은 견종별 수영실력에 대해 "개들마다 재능이 다르기 때문에 물을 좋아하는 견종이라고 해서 모두 수영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견종의 기본 특성을 알고 있으면 그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