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어있는 동안 각성한 상태를 유지하는 몸은 잠든 후에야 비로소 긴장을 늦춥니다.
동시에 영양을 흡수, 저장해 다시 깨어났을 때 조직이 제대로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그 때문에 불면증 등 수면 장애에 노출되면 조직의 기능이 저하해 만성피로나 두통, 소화 불량
탈모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자다가 자주 깬다면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지
식탁에 있었던 음식을 체크해보세요.

현대인들 중에서는 밤에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고 잠들기 위해 맥주 한 잔, 혹은 와인 한잔을 하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민건강보험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은 향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
신장에서 물을 재흡수하거나 혈관을 수축하는 향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수면 도중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깨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오히려 잠에서 깨게 합니다.

야식으로 많이 먹는 라면과 떡볶이, 닭발 등 얼큰하고 매콤한 음식을 즐긴다면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은 체내에서 열을 발생 시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유도합니다. 잠든 후 신진대사를
줄여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몸에 '쉬지 말고 일하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에너지를 비축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에너지를 소모한 꼴이니, 피곤이 배가 되고 조직은
영양이 부족해 제 기능을 잃기 쉽습니다. 소화 불량, 탈모, 만성피로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는 치킨과 족발은 위장관을 쉬지 못하게 만듭니다.
자기 전 육류를 즐기는 것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매운 음식과 마찬가지로 자는 동안
소화 기관이 쉬지 못하는 이유죠. 만약 야식으로 육류를 섭취했다면 소화가 끝나는 4시간 후
잠에 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