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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할인정복 이벤트, 시간 연장 끝에 결국 연기... '가맹점주들 울상'

배달 전문 앱 '배달의민족'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할인 이벤트를 연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음식 주문을 못하게 된 소비자들도 큰 실망을 표했지만 이번 배달의민족 이벤트에 맞춰 평소보다 많은 재료를 준비한 자영업자들로부터 원망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배달의민족은 29일 30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에 2만원 쿠폰을 추첨 방식으로 제공하는 '할인정복' 이벤트가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접속자가 한번에 접속하는 이유로 시스템 오류가 일어났다. 이에 배달의 민족은 이벤트 시간을 7시로, 8시로 점차 연기했다. 하지만 결국 '할인정복' 이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다음날인 30일, 1일로 연기됐다. 문제는 배달의민족의 이벤트 연기로 인해 자영업자들에게 큰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벤트에 앞서 가맹점주들에게 평소보다 재료를 넉넉히 준비해달라고 공지했다. 가맹점들은 이 공지에 따라 평소보다 많은 재료를 준비해뒀지만 이벤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일부 가맹점들은 준비된 재료를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은 "전날 새벽까지 준비하고 혹시 몰라 아침 일찍 나와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벤트때문에 재료 준비해둔 사장님들은 무슨 죄냐. 매번 진행도 제대로 못할 거면 안 하는 게 좋은 듯" "배달의민족의 낚시였다" "노쇼의 민족" 등의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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