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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몰카 논란' 정준영 입국, 취재진 피해 도주하듯 빠져나가

불법 동영상 촬영 및 공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미국 촬영 스케쥴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12일 오후 6시 3분경 정준영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멈추고 귀국길에 오른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공항 출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급히 검정 전기테이프로 마련된 포토존을 무시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가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했다.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린 가운데 정준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 "답 못하겠다" "그냥 가겠다"라고 읊조리듯 말했을 뿐 별 다른 입장을 말하지 않았다. 성 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후 해당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출연 중이던 '1박2일'을 비롯해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3' 까지 모두 하차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정준영을 통편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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