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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NEWS

비대면 수업·재택근무,'뽀모도로 집중법' 유행

최근 수험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집중 잘하는 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이나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에서 혼자 일하거나 공부할 때

집중이 잘되지 않아 능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뽀모도로 집중법'이다.

뽀모도로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는 집중법으로, 25분 동안 휴대전화 등을

멀리 치워둔 채 일을 하고, 5분 동안 휴직을 취하는 걸 반복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25분 단위로 알람을 맞출 수 있는 전용 시계를 마련해 이런 방식으로 일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부산에 사는 고시생 엄모(24)씨는 "'25분만 집중하자'고 생각하니 혼자 있어도

나태해지지 않아 좋다"고 했다. 경기 부천시에 사는 장희진(40)씨도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일과 집안일의 경계가 없어져 일에 집중하려고 뽀모도로 집중법을 하게됐다"고 했다.

영상이나 소리, 향기를 이용해 집중력을 높여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것이다. 백색소음이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적절한 수준의 소음으로, 귀에 익숙하고 주변 소음을 덮어줘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박씨는 "전면 비대면 강의라 집에서 공부하는데

휴대폰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며 "어디선가 타닥타닥 모닥불 타는 소리가

들리고 휴대전화로 한 번씩 고개를 돌려도 불이 일렁이는 걸 보면 금세 공부에 다시

몰두하게 된다"고 했다.

박씨가 보는 모닥불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부하거나 일할 때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룸 스프레이같은 향을 내는 제품을 쓰는

사람도 있다.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유모(23)씨는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는데, 먹고 자고 공부하고를 똑같은 장소에서 하게 돼 집중이 힘들 때가

많아 향이 나는제품을 방안에 뿌리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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