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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내려요" 버스에서 내동댕이 쳐진 노인, 결국 숨져

버스 안에서 벌어진 실랑이가 결국 사 망사고로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AP뉴스 보도에 의하면 지난 3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버스에서 20대 탑승객이  70대 노인에게 화를 내며 그를 버스 밖으로 밀쳤다. 버스 밖으로 내동댕이 쳐진 노인은 결국 숨졌으며, 해당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논란이 일고있다. 영상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보행기를 들고 버스 운전석 쪽에 앉아있다가 일어선다. 이때 탑승한 한 여성이 그에게 삿대질을 하며 화를 냈다. 여성은 노인에게 빨리 내리라는 손짓을 하다 문 앞에 선 그의 등을 힘껏 밀쳤다. 보행기와 함께 버스 밖으로 떨어진 노인은 고꾸라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쓰러진 이후 어떤 미동도 하지 못한 노인은 약 한 달간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달 23일 끝내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당시 부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원인"이라며 "비숍(탑승객 이름)의 행동은 살 인이다"라고 판단했다. 현재 이 여성은 살 인으로 기소됐다. 경찰에 의하면 당시 비숍은 "당신이 빨리 내리는 것이 승객들에게 좋을 것"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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