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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미스테리

"빨리 재우기 위해"... 믿었던 보모가 아이 분유에 탄 약

믿었던 보모가 아이에게 약을 먹인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는 두 아이의 엄마인 인도네시아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보모를 채용했다. 보모가 성실하고 아이와 잘 놀아주는 모습에 믿고 아이를 맡겼다. 그러나 최근 둘째 아들이 일찍 잠이 들거나 분유를 거부하고, 소변을 거의 보지 않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에 엄마인 비에르사 씨는 걱정이 되어 친구에게 고민을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보모가 아이가 먹을 음식에 수면제 같은 걸 탄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며칠 뒤 잠든 아들이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못했다. 비에르사 씨는 보모가 미리 타 놓은 우유를 쏟아버렸고, 우유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났다. 부부는 보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따졌고 보모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세티리진'이라는 약을 탔다고 말했다. 세티리진은 두드러기나 콧물과 같은 반응을 완화시켜주는 약이지만 부작용으로 졸림과 피로함이 나타날 수 있다. 보모는 눈물과 함께 사죄했고, 부부 또한 그녀를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르사 씨의 아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많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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