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이후에도 학부모 연락, 민원과 사생활 침해를 당하는 서울 유·초·중·고교 교사들이 많다는 상황을 고려해 교육청이 다가오는 2학기부터 업무용 휴대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 담임교사는 밤 11시에 술에 취한 학부모가 학교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욕설이 난무한 항의를 했다는 사례가 공개돼 민원에 대한 심각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한국교원 단체 총연합회에서는 2018년 전국 교원 18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시간 외 휴대전화로 인한 교권침해 교원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교사 79.6%(1460명)가 교권침해 정도가 크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교사들의 사생활을 보호와 퇴근 후 민원을 차단을 목적으로 세금을 들여 업무용 휴대폰을 별도로 지급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다.

2학기 업무 폰 지원 대상은 서울 담임교사 약 4만 명 가운데 7.5%에 속하는 3000명이며, 교육청은 약 4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학부모 연락이 시도 때도 없이 와서 힘들 거라는 생각도 들고 취지에 공감은 가지만 업무 폰을 쓰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국가가 지원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