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음주 자리를 가지고 난 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은 되도록이면 음주를 자제하거나 조금만 마시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마신 후에 얼굴이 붉게 변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실수록 심장 좌심방의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심방 크기(좌심방용적지수)가 커지게 되면 피를 받아들이는 기능이 함께 떨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심장이 노화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이는 노인성 부정맥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 후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특히 취약하다.
이 때문에 심장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음주 시 얼굴색의 변화는 심장이 힘들다고 보내는 신호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