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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공중에서 한쪽 엔진 멈춰...4시간 만에 긴급 착륙

인천발 싱가포르행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엔진 정지로 인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갑작스럽게 정지된 엔진은 지난달 불이 난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과 동일한 회사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고장 원인도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시아나 항공 측은 "9일 오후 4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OZ751편 여객기의 한쪽 엔진에 문제가 생겨 가장 가까운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측에 따르면 승객 310명을 태운 여객기는 이륙한 지 3시간 50분이 지나 좌우 두 엔진 중 오른쪽 날개에 장착된 엔진이 꺼졌다.

엔진이 꺼진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엔진에 연료 공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현지에서 정밀 조사 중"이라 전했다.

필리핀에 긴급 착륙한 아시아나 여객기는 인근 호텔방을 구해 승객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경 동일 기존 대체편을 띄워 정오에 마닐라에 도착했으며 오후 1시 20분경 승객을 태우고 싱가포르로 향했다.

승객들은 기존 도착 시간에서 총 18시간 가량 지연 도착한 셈.

아시아나 관계자는 "승객들에 대한 배상안을 논의 중"이라며 "잇단 고장 원인이 단순 정비의 문제인지 엔진 제조사 혹은 항공기 제작사의 문제인지 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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