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EXO) 멤버 첸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첸은 지난해 1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직접 발표하며 혼전임신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첸이 결혼과 임신을
알리는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그룹 탈퇴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첸은 팬카페에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고
제 마음과 다르게 부족하고 서투른 말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아팠다"며 뒤늦게
사과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랭했다.

그 뒤로 첸의 이번 둘째 소식에 일부 팬들은 다시 한번 실망감을 드러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란에는 "축하는 하지만 그룹 이미지를 위해 탈퇴했으면 좋겠다"
"아이돌 말고 아이둘로 살아가길", "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현역 아이돌로서의 책임감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이런 첸의 행동으로 인해 팬들은 실망감과 배신감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소통 없는 일방적인 통보였을 뿐만 아니라 엑소의 다른 멤버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팬들은 엑소의 이미지가 유부남 아이돌 이미지로 훼손됐다며 이번 둘째 임신 소식으로 인해
탈퇴 요구가 더욱 빗발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