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을 목줄에 매단 채 공중에서 빙빙 돌리고 길거리에서
폭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동물단체 케어는 이 영상 속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제보요청을 하는 등 수배에 나섰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 목줄을 힘껏 당겨 이를 공중에서 빙빙 돌리고
또 머춰선 강아지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가격했다.
케어는 "학대자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 돌린다"며 "강아지는 대롱대롱 매달려 저항 한 번 하기
어려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분이 덜 풀렸는지 다시 강아지를 세게 때리고 폭행한다"며
"명백한 동물학대다. 견주의 신원은 아직 모르지만 수사가 시작되도록 이 학대범을
동물보호법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다. 오전부터 수색하고 구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라며 "반드시 구조해주길 바란다"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로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법정 최고형은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이다. 질병·상해를 유발한 동물학대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