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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일가족' 수중서 차량 부품 추정 물체 발견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한다며 집을 떠난 초등학생 조유나 양과 조양의 부모가 동승했던 승용차 차체 일부가 전남 완도 앞 바다 속에서 발견됐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오후 3시 20분쯤 완도군 신지면 은평수산 앞 방파제 앞바다를 수색한 광주경찰청 수중과학수사대가 아우디 차량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보이는 부속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 양 아버지가 탔던 아우디 차량과 동일한 것의 부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된 차량 부품은 아우디 2018년식 제품"이라며 "현재 부품이 발견된 방파제 주변으로 잠수부의 집중 수색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밀 분석을 통해 부품이 해당 차량과 일치하는 지 확인하는 한편, 인근 바다 등지를 집중 수색해 차량을 찾을 방침이다. 앞서 조양 등 일가족 3명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제주가 아닌 완도에서 일주일 간 머물렀다. 체험학습 기간이 끝났음에도 등교가 이뤄지지 않자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지난달 31일 오전 사이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일가족의 휴대전화 전원이 차례로 꺼진 이래 행방이 묘연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일가족의 카드빚은 약 1억원에 달한다. 아버지 조씨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접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아내 이씨도 직장을 관두고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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