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간과하기 쉬운 치매 증상으로 '무관심'이 지목됐다.
치매 환자 절반 가까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연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무관심' 은 마사 의욕이 없고, 관심이 사라진 상태이다.
치매 초기부터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치매의 모든 단계에서 출연할 수 있다.

지난 17일 영국 엑시터대 의대가 '알츠하이머 환자 약 4000 명' 에 대해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 45%는 '무관심' 증상을 보였다.
그중 20% 는 시간이 지나도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무관심 증상이 환자를 돌보는 데에 지장을 주지 않아 간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욕과 관심이 떨어지면 인지기능 저하가 올 수 있고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치매 환자의 '무관심' 증상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는 '무관심' 증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환자 스스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보호자에게 맡긴다
■ 새로운 일이나 새로운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전혀 없다.
■ 뉴스나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 반응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