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그 어떤 곳보다 친숙한 지구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이 있다.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것 같지만, 이미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들을 기억에서 다시 꺼내보자.
1. 지구의 중력은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을 우리는 중력이라고 부른다.
중력은 우리가 지면에 발을 붙일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태양 주위를 회전하며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중력은 항상 지구 중심 방향으로 향하는데 이때 중력의 크기는 장소에 따라 미세하게 다르다.
이유는 바로 지구가 완벽한 원이 아닌 타원 모양이기 때문이다.
2. 지구의 대기는 끊임없이 우주로 새나가고 있다.
공기도 무게를 가지고 있어 지구는 중력으로 공기를 잡아두고 있다.
과거에는 자기장이 이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유럽 우주국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대기는 계속 우주로 새나가고 있다.

자기장 방향이 변화함에 따라 산소를 포함한 대기 이온들이 극지방에서 우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가 품고 있는 대기 양에 비해 엄청난 소량이며 그만큼 새로운 공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염려는 안 해도 된다.
3. 달은 지구로부터 계속 멀어지고 있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달 또한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수십 년에 걸쳐 지켜본 결과 1년에 3.8cm 씩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달이 만들어내는 밀물과 썰물 작용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지구 자전 속도를 조금씩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긴 반작용이 달과의 거리를 조금씩 멀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