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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앞 차량 방화 70대 숨져…"장인이 징용 피해자였다"

새벽 일본대사관 앞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은 7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김 모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승합차를 몰고 일본대사관으로 돌진하려 했으나 저지 당했다. 그러자 그는 현관 앞에 차량을 세운 후 안에서 불을 질렀다. 김 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8일 지인으로부터 차량을 빌렸으며, 지인에게 일본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의 가족은 그의 장인이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을 당한 피해자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의 반일 감정은 최근 경제 보복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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